[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책 읽는 지자체'에 부합하는 시민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권역별 도서관 6곳의 장서를 확충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꿈빛마루도서관 개관에 발맞춰 권역별 도서관(삼화‧이도‧북삼‧천곡‧발한‧묵호) 6곳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운영하고자 월 2회 희망도서와 분기별 다양한 신간도서를 확충한다.
동해꿈빛마루도서관 내부.[사진=동해시청] 2024.01.25 onemoregive@newspim.com |
또 다문화도서, 큰글자도서 등 이용 집단을 고려한 도서를 추가 확보, 편리한 생활 속 독서 인프라를 확대해 도서관 이용에 대한 만족도 및 신뢰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도서 대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전자책 서비스에 오디오북 서비스를 추가 운영하고, 영‧유아 수요에 대비해 단계별 장난감 구입과 다양한 도서 및 비도서 서비스를 제공, 문화공간의 역할과 독서 활성화 기반 조성에 나서게 된다.
장서 확대와 함께 시는 천곡동행정복지센터와 종합버스터미널 2곳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과 온라인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 시립도서관 6곳에 책두레 서비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서비스 등 접근방식을 다양화한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소장은 "더 많은 시민이 책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독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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