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무주택 저소득계층 중 국민임대주택 입주예정 세대에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함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8.16 |
임대보증금은 사업비 7000만 원 한도 내에서 10가구 가량을 선정, 임대보증금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 지원하며, 계약금은 본인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에서 국민임대주택 입주예정자로 선정되고, 입주자로 확정된 자이다. 지원기간은 1회 2년으로 최대 2회(최장 6년)까지 연장가능하다.
임대보증금 지원대상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남개발공사가 각각 공급한 함안도항주공2‧3단지와 함안칠원엘에이치아파트가 해당되며,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은 자가 월 임대료 및 관리비를 3개월 이상 납부하지 아니하거나 국민기초수급자격이 상실될 경우 임대보증금을 회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보증금 마련이 힘든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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