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직자 제설활동. [사진=강진군] 2024.01.24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4일 옴천면을 시작으로 실시키로 했던 2024년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당초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의 대화를 갖기로했지만 전국적으로 불어닥친 한파와 폭설로 피해 예방과 대책 마련이 긴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일정을 취소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대화는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의 꽃으로 읍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절차이지만 각종 피해가 예상되는 한파와 폭설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이후 대책 마련이 시급해 연기했다"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면 보다 충실하게 준비해 군민과의 만남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3일 오전 4시 10분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해 가용 인력장비를 동원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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