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다방면의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 추진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지난 12월 4일 가금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뿐만 아니라 구제역과 결핵, 브루셀라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일제 접종 및 상시 접종을 하면서에 항체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예방 활동 [사진=고흥군] 2024.01.24 ojg2340@newspim.com |
또 이에 그치지 않고 ▲고흥만 및 오리 농가 주변 도로와 농장 입구 소독 강화(살수차 활용, 1일 3회) ▲소규모 사육 농가 소독 약품 배부 및 농가 자체 소독 홍보 강화 ▲소규모 농가 방사 사육 금지 및 자가소비 유도 권고 ▲오염원 제거를 위해 특별방역 대책 기간 종료 시까지 집중 소독 및 방역 실태 상시 점검 ▲시료 채취자를 통한 차단방역 수칙 현장 교육 ▲오리 조기 출하 유도 및 의심축 신고 홍보 등 다방면의 방역 대책을 도입하고 있다.
고흥군은 가축전염병 발생 농가의 자체 방역 부족으로 전염병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농가에 책임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가축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수칙과 행정 명령 위반 사항이 발견된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고발 조치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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