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난방기구 사용에 화재위험 ↑… "선제적 안전점검 필요"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소방서는 관내 축사시설을 방문해 화재안전 관리강화를 위한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24일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축사시설은 화기 및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노후화된 전기배선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다.
이상태(왼쪽 두번째) 파주소방서장이 축사 관계자와 화재예방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파주소방서] 2024.01.24 atbodo@newspim.com |
또한, 농장주를 대신해외국인 근로자가 숙소에 거주하면서 축사를 관리하는 시설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전기적 요인, 부주의 등 화재안전관리 당부 및 위험요인 제거 ▲축사 내 화재 시 초기 대응요령 교육 ▲기초소방시설 보급(3.3kg 분말소화기, 자동확산 소화용구 등) ▲축사 주변, 산림인근 소방차량 진입 및 소방용수시설 위치 확인 등이다.
이상태 서장은 "축사시설은 노후화된 전기배선 등에 의해 내부 가연성 물질로 화염이 빠르게 확산돼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관계자가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는 대응 능력과 선제적인 안전점검 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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