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플래닛, 조직개편 단행…"데이터 기반 자문 및 마케팅 역량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10:18

최종수정 : 2024년01월23일 10:18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부동산플래닛은 부동산 서비스의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물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조직개편을 통해 부동산플래닛은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으로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상업용 부동산 자문 및 마케팅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직 구조를 'Advisory & Marketing(자문&마케팅)', 'AI & Big Data(인공지능&빅데이터)', 'Platform(플랫폼)', 'CX(고객경험)' 등 4개 사업부 체제로 구축해 각 부서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 유기적 연계로 더욱 최적화된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의 '매입매각 및 임대차 자문팀'도 부동산플래닛의 Advisory & Marketing 부서로 편입했다. Advisory & Marketing 사업부는 최신 시장 동향과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부동산 자문 서비스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플랫폼을 활용한 효율적인 임대 및 매각 홍보와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거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 Big Data 사업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시장 분석 및 예측 능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와 시장 트렌드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한다.

Platform 사업부는 사용자 친화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다양한 부동산 관련 정보 검색과 분석, 거래, 관리 등의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CX 사업부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객의 피드백을 심도 있게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개선과 혁신으로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부동산플래닛은 다년간 구축해온 약 3만 건의 임차 기업 데이터와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해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의 주요 사업분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플래닛은 ▲웹과 모바일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 신청 ▲자산관리 서비스 품질 관리 및 표준화 ▲외주업체 선정의 투명화 ▲빠른 공실해소를 위한 임대 마케팅 ▲법률, 회계, 세무 업무 등의 지원을 통해 자회사 부동산플래닛 파트너스의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은 자문과 마케팅 역량 강화는 물론 임대 및 자산관리 효율 증대로 고객의 이익을 적극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부동산플래닛은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