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경기북부 경제 활성화 위해 평화경제특구가 거점 돼야"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09:52

최종수정 : 2024년01월23일 09:52

경기연구원, '새 경제환경 반영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 방안' 보고서 발간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북부지역 신산업유치와 산업고도화를 위해 평화경제특구를 핵심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23일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경제환경을 반영한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새 경제환경 반영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 방안' 보고서 표지. [사진=경기도 북부청] 2024.01.23 atbodo@newspim.com

경기북부지역은 미약한 산업역량과 부족한 교통 인프라,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고급인력 유치와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에 서울과의 인접성, 향후 남북 관계 개선 시 국경지역으로서 발전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역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전략으로 남북간 경제협력의 중추지대로 발돋움하기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 장기간의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률안(2023년 5월 25일)은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향후 남북경협을 위한 기반조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발전 거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에 연구원은 평화경제특구 후보지에 해당되는 지역들은 현실가능성을 기반으로 지역적 강점을 활용한 전략산업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신기술을 융합한 고도화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평화경제특구법의 목적과 취지상 남북경협에 대한 장기적 비전 설정이 필요하지만, 일차적으로는 지역성장의 우선적 고려와 특히, 무엇보다도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거점육성이라는 '경제특구' 본연의 의미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료=경기도 북부청] 2024.01.23 atbodo@newspim.com

이와 함께 평화경제특구 법률안에 대해서 수정․보완할 점도 지적하였다. 평화경제특구법에서 명시된 기업 인센티브 수준이 '경제자유구역법'과 '기회발전특구'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기업 지원 혜택의 범위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평화경제특구와 도내에 존재하는 기존 계획입지와의 차별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하며, 특구 유치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두 개 이상의 시군 간 연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경기북부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북부는 중첩규제, 인프라 미비 등으로 기업 유치와 산업육성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평화경제특구법과 같은 지역에 우호적인 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남북협력 가능성을 논의해야겠지만 우선적으로는 산업육성과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성장에 방점을 두고 평화경제특구를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기업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현 법률안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각 지역에서는 신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적 강점을 고려하여 신기술을 융합한 기존 산업고도화 전략도 깊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의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것과 함께 에너지신산업과 같은 시범사업이 요구되는 산업을 평화경제특구를 통해 육성하는 방안도 고려, 초기단계인 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함과 동시에 평화․협력, 생태․환경 등의 상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