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하우스에서 딸기를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A(50대)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가 하우스에서 딸기 훔치기 위해 차량을 주차하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2024.01.22. |
A씨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2024년 1월12일까지 경남 김해시 시산리, 가산리 일대 하우스에 침입해 딸기 390kg, 시가 7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승용차로 인적이 드문 하우스에 몰래 들어가 딸기를 훔쳤다. 이렇게 훔친 딸기는 주점 등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난 사실을 신고받은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자 차량을 특정하고 추적한 결과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공범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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