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력 부족한 기업 위해 2021년부터 시행
10개월간 하루 8시간·주 5일 무료 교육 제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 분야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이어드림 스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AI 분야 개발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창업기업을 위해 중기부가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선발해 10개월간 하루 8시간·주 5일 교육을 시행한다. AI 교육과 스타트업 연계 프로젝트,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청년으로, 올해에는 총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 홍대 근처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대면 과정'에 100명을 모집하고, 대면 과정과 동일한 내용을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과정'도 100명의 신청을 받는다.
비대면 과정은 정원의 50%를 비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우선 선정한다.
중기부는 2월 2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면접 등 평가를 거쳐 3월 중순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3월 말 이후부터 시작된다.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K-스타트업 포털이나 이어드림 스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급변하는 AI 분야 환경에 대응해 스타트업과 교육생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우수한 개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3.20 victor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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