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탈로스, 레존텍과 군수용 모빌리티 무선충전 분야 전략적 제휴

기사입력 : 2024년01월18일 11:29

최종수정 : 2024년01월18일 11:29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방위산업 리튬 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가 일본의 디지타이저 전문기업 레존텍과 무선충전기술을 적용한 군수용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공급계약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수용 모빌리티 배터리 팩의 무선충전 사업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군수용 교통 및 운송 수단과 무선충전 기술이 결합하여 상용화 될 경우 그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당사의 방위산업용 배터리팩 기술분야를 확장시키고 이를 통해 민간사업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운용되고 있는 작전용 위치센서, 각종 군사용 모빌리티에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하면 우리 군의 작전범위의 확장과 물자, 인력의 운용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회사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내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끼자와 야수시(Yasushi Sekizawa) 레존텍 대표는 "이종 산업간 기술의 접목에 있어 의미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탈로스는 방산용 이차전지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보유한 만큼 당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성장동력 아이템 발굴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한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탈로스 채재호 대표이사(오른쪽)과 레존텍 세끼자와 야수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탈로스]

한편, 탈로스는 2005년 설립 이후 방위산업분야에 대한 배터리와 충전기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방산배터리 사업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져왔으며, 이를 토대로 리튬 2차전지팩의 설계제작기술과 함께 민간분야 원전관련 스탠바이전원(ESS)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리튬이온 폴리머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배터리보호회로(PCM), 배터리관리장치(BMS)와 배터리 팩 설계 및 검증기술을 갖추고 있다. 배터리 안정화 등 방산용 배터리 분야의 각종 핵심기술을 높이 평가받아 2022년 2차전지 부품 장비 전문기업인 나인테크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올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탈로스는 모회사인 나인테크와 배터리 관련 부품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차전지의 신규분야로 새롭게 진출하고, 민간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려는 계획이다.

레존텍(Raisontech)은 2017년 설립된 일본 소재 기술개발 중심의 기업이다. 무선충전관련 전자기 유도 기술을 무선충전기술에 적용하여 5W 미만의 저전력 충전부터 300W 까지의 무선 충전 솔루션을 개발했다. 최근 새로운 방식의 소형전기차(EV) 충전 솔루션을 발표해 다양한 제품에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무선충전 원천기술을 통해 무선 충전의 문제점인 발열, 수신부(RX, Reciver)크기, 가격 등을 해결한 바 있으며, 무선충전시 송신과 수신부의 유격거리와 비틀림에도 높은 충전 효율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 핵심 역량인 칩(Chip) 설계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스타일러스 관련 자체 칩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무선 충전 칩을 개발할 예정이다. 레존텍 글로벌은 한국법인으로 레존텍의 글로벌 비지니스 운영과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