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정권 국민의힘 김해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의 시스템 정치개혁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시스템 공천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인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 기존의 선(先) 후보 선정 후(後) 공천 룰을 철폐한 전례 없는 공천 혁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권 국민의힘 김해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김정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1.17. |
정 공관위원장은 전날 공관위 첫 회의를 마친 뒤 '시스템 공천' 제도 등 공천 룰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현역의원 지역구를 당선이 쉬운 곳부터 어려운 곳까지 총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평가 하위 10% 이하(총 7명) 의원을 공천에서 '컷오프'하기로 했다. 하위 11~30%에 해당하는 의원 18명에게는 경선 기회는 주되, 득표율의 20%를 감산한다.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에 대한 감점은 15% 부여하기로 했다. 원칙적으로 공천은 '경선'으로 진행되며, 전략공천·단수공천 등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회의 첫날부터 신속하게 공천 규정을 결정한 사실 자체가 수구좌파의 기득권 사수 카르텔 공천과 비교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달린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집권 여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 정영환 공관위원장과 함께 김해 시민의 잃어버린 12년을 되찾는데 사즉생의 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압승하는데 선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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