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한강까지 걸어서 10분'… 올해 나들목 62개·승강기 50개로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핵심 전략 '이동 편리' 실현 위한 접근시설 확충 지속 추진
한강변 간선도로 지하화, 상부 공원 조성 주거지~한강 연결 '암사초록길' 올해 개방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걸어서 10분 안에 한강공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보행·접근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신반포 3차 나들목 등이 완공돼 한강공원으로 들어올 수 있는 나들목이 총 62개로 늘어나고, 신이촌·신뚝섬나들목 등 2개소는 공사나 설계에 착수한다. 접근시설 가운데 하나인 주거지역과 한강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은 올해 완공돼 주거지역에서 한강까지의 시민 이동을 돕는다.

휠체어,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들도 한강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올해 승강기를 2대 추가 증설해 총 50대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두 번째 핵심 전략 '이동이 편리한 한강'을 실현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으로 올해도 접근 편의성 향상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와 한강의 연결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한강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접근 편의성 향상 사업은 ▷초록길 신설 ▷나들목 신설 ▷승강기 증설 ▷나들목 리모델링 ▷나들목 미술관 '래빗뮤지엄' 조성 ▷무비젝터(경관조명) 설치가 있다.

서울시는 한강변 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해 주거지역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접근시설 '초록길', 한강과 도심을 잇는 통로, 일명 토끼굴로 불리는 '나들목', 한강까지 접근을 돕는 편의시설 '승강기'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접근시설을 양적으로 늘린다.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을 녹지로 연결하는 '암사초록길'은 올해 폭 50m, 녹지 6300㎡ 규모로 준공, 시민에게 개방한다. 올림픽도로와 반포 일대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반포덮개공원'도 올해 현상공모와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반포덮개공원의 경우 반포 일대 아파트 재건축과 연계한 공공기여 사업으로 추진되며, 202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암사초록길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한강 배후 지역 어디서나 시민들이 도보 10분 이내에 한강공원 접근할 수 있도록 500m 간격으로 '나들목'을 신설하고 있다. 올해 재건축 공공기여 등으로 '신반포3차나들목'을 개통하고 군사용으로 관리하던 '서울숲 나들목'이 서울시 소관으로 이전돼 신규로 관리하면서 한강공원 나들목이 62개로 늘어난다. 또한 신이촌·신뚝섬나들목 2개소도 공사나 착수에 들어간다.

신이촌나들목은 기존에 1400m 간격으로 있는 이촌나들목과 서빙고나들목 사이 중간 지점에 조성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이촌나들목~신이촌나들목 간 거리는 약 720m, 신이촌나들목~서빙고나들목 간 거리는 약 680m로, 나들목 간 간격이 줄어들어 한강으로 오는 시민의 이동시간이 5~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에 설계를 완료했고, 올 2월에 착공, '27년 5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한강제방을 관통하여 폭 5.5m, 연장 75m의 보행자 전용 나들목을 설치하는 공사로 비개착 방식의 공법이 적용되고 여름철 홍수기와 지장물 이설 등으로 공사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신뚝섬나들목도 뚝섬나들목과 자양나들목 중간 지점에 폭 5m, 연장 51m, 보행자 전용 나들목으로 새롭게 생긴다. 기존 나들목 간 거리가 700m였지만, 향후 신뚝섬나들목이 생기면 나들목 간 거리가 400m(뚝섬~신뚝섬 간), 300m(신뚝섬~자양 간)로 줄어들어 방문객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계용역을 실시해 '27년까지 완공한다.

 

신이촌나들목 조감도. [서울시 제공]

또 시는 지난 3년간 서강대교북단·당인리·양화대교북단·동호대교남단에 승강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올림픽대교북단과 영동대교북단에 승강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렇게 되면 올해 한강공원 내 승강기는 총 50대로 확대된다. 시는 '30년까지 15개를 추가 조성해 총 65대로 늘린다.

시는 한강 다리와 한강공원의 연결 접근성이 떨어지는 구역, 높은 계단으로 보행 약자가 이용하기 불편한 구간 등에 승강기를 설치해 접근성과 함께 한강공원 남쪽과 북쪽의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림픽대로 북단 승강기 조감도. [서울시 제]


서울시는 접근시설의 양적인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인 개선을 위해 오래돼 낡고 어두운 나들목을 리모델링한다. 또한 나들목에 펀(fun) 디자인과 예술이 결합한 나들목 미술관 '래빗뮤지엄(Rabbit Museum)'을 조성하고, 다양한 이미지 영상을 송출하는 '무비젝터'를 설치해 이미지도 개선한다.

낡고 이용이 불편했던 31개 나들목 중 지난 2년 간 즈믄길·반포안내·서래섬·염창·풍납 나들목 5개소를 리모델링한 것에 더해, 올해는 마포종점·보광·마포 나들목 3개소도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낡고 어둡던 모든 나들목의 내·외부를 밝고 안전하게 바꾸고, 통행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나들목에 설치된 CCTV도 최신 기기로 교체한다. 나들목으로 진입할 때 높이차로 통행이 불편했던 보광, 마포종점 나들목의 경우 승강기를 설치해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마포종점에는 시민 휴게공간도 조성한다.

 

마포종점나들목 조감도. [서울시 제공]


앞서 지난해에는 염창나들목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협소한 한강 둔치에 부족했던 주민 휴식 공간을 늘리기 위해 제방사면 등에 휴게공간과 전망대를 조성했고, 승강기도 설치했다. 차수벽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풍납나들목에는 차수벽을 철거한 뒤 육갑문을 설치해 평면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지난해 망원과 잠실나들목에 '래빗뮤지엄'을 설치해 반 고흐, 현대미술가 에디강, 한국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 등 다양한 작품을 활용한 콘텐츠를 전시, 한강공원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마포종점나들목과 풍납나들목에 래빗뮤지엄을 추가로 설치한다.

풍납토성·옥수·여의도·염창·노들길 나들목 5개소에 영상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무비젝터'를 작년 12월에 설치했다. 무비젝터를 통해 한강 눈썰매장 개장,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등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를 비롯해 한강공원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는 다양한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시민 호응도를 살펴본 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한강까지 오는 길이 편안하고 안전하고 재미있을 수 있도록 서울시는 다양한 접근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들목, 초록길, 승강기 등 접근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시설 업그레이드와 나들목 미술관 조성 등 질적인 개선도 놓치지 않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