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난해 1년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6억9297만여원원이며 총 기부 건수는 5974건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답례품으로는 기부자의 65%가 임실N치즈를 선택한 가운데 임실사랑상품권(14%)과 쌀(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임실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사진=임실군]2024.01.16 gojongwin@newspim.com |
이에 따라 답례품인 치즈 판매액 역시 1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향사랑e음 임실군 답례품몰에 등록된 임실치즈‧요거트 답례품은 총 12가지로 전체 3,070건이 판매됐으며, 총구매액은 9638만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임실군의 대표 특산품인 임실치즈를 답례품으로 선정하고, 시중보다 20% 파격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20% 할인된 가격의 답례품 제공은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3만원 기부포인트로 3만8천원 상당으로 구성된 치즈와 소시지 답례품을 받아볼 수 있는 혜택이다.
실제 지난 10월부터 임실치즈와 요거트를 시중 가격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 이래로, 9월 말 임실치즈 답례품 선택 비율이 46%에서 12월 말 기준 65%로 증가했다.
군은 기부자의 취향에 맞게 임실치즈를 골라 담을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답례품 세트와 고액 기부자를 위한 프리미엄 임실치즈 세트 등 임실치즈를 보다 더 다양하게 구성한 답례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