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에서 일반 소화기로 자판기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 사고를 예방했다.
태백시 철암동 길거리 자판기 화재.[사진=태백소방서] 2024.01.16 onemoregive@newspim.com |
16일 태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2시쯤 태백시 철암동 길거리 자동판매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마을주민 김정삼씨가 자판기 주변에 있던 소화기 2대를 이용,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만 늦었어도 인근 주택으로 번질 뻔한 상황이었으나 김씨의 빠른 조치로 인해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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