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채이배 군산시 민주당 예비후보는 16일 "민주당 군산선거 출마예정자들에게 제안한 공개토론회에 대해 묵묵부답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정책선거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채 예비후보는 지난달 민주당 출마예정자들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한 후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는 친전 우편을 발송했다.
그러나 답변 요청기한인 지난 5일까지 김의겸 의원, 신영대 의원, 전수미 변호사 모두에게 아무런 회신이 없었고, 10여일을 더 기다렸지만 역시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채이배 군산시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가 퇴근길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채이배 캠프]2024.01.16 gojongwin@newspim.com |
채 예비후보는 "호남 총선은 경선이 본선과도 같기 때문에 경선 단계에서부터 후보간 공개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며 "토론회 개최 요구에 아무도 답을 하지 않았지만 군산 정치와 경제 발전을 위해 끝까지 정책선거를 주도하겠다"고 주장했다.
채 예비후보는 지난달 20일 군산 발전에 적합한 후보가 누구인지 토론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자며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 예정인 민주당 후보들에게 군산의 경제·일자리·문화·복지 등 분야별로 주 1회씩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채 예비후보는 1호 공약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군산 RE100, 2호 공약으로 직업재활에 방점을 둔 장애인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채이배 예비후보는 고려대 행정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제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공정시장 위원장,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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