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보미 전남 강진군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한 의원들이 철회 입장을 밝혔다.
서순선, 윤영남, 정중섭, 김창주, 유경숙 강진군의원은 15일 오후 김보미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철회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15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와 김보미 의장은 '청년정치인 죽이기' 강력히 규탄한다하는 성명서를 내고 전남도희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조은정 기자] 2024.01.15 ej7648@newspim.com |
이들은"김보미 의장은 불통과 불신, 불협, 반목, 무책임하고 권위적인 의회 운영으로 일관됐다"며 "올바른 의정활동을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충심이 '청년정치 탄압', '진영간 총선암투' 등 정략적으로 이용되고 정치적으로 왜곡 비화되고 있어 통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 본 뜻이 전도돼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고자 의장불신임 결의안을 철회한다"면서 "군민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걱정을 끼친 부분에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와 김보미 의장은 '청년정치인 죽이기'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전남도희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김 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은 오는 16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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