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1월19일 개막하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과 연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을 실시하는 등 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와 연계하는 등 로컬100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올 한해 로컬100을 계속 시행, 많은 이들이 지역 명소를 찾게 할 예정이다"라고 12일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위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문체부] |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지역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로컬100으로는 ▲강릉 커피축제, ▲강릉단오제, ▲강릉 시나미명주골목, ▲평창 이효석, ▲양양 서피비치, ▲동해 무릉별유천지, ▲고성 DMZ평화의 길 등이 있다.
문체부는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100'으로 선정했다.
로컬100 연계 지역방문 촉진을 위해 첫 번째로 지난해 12월 21일 유인촌 장관은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내외국인 50여 명과 함께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로컬로' 캠페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로컬로' 캠페인 첫 번째 참가자인 유인촌 장관은 밀양에서 '날 좀 보소' 공연을 관람하고, 밀양아리랑 공연 어린이들과 함께 "로컬100 보러 로컬로!"라는 인증 영상과 사진을 문체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진종오 조직위원장·홍보대사 클라씨를 챌린저로 지명했다.
진종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인스타. [사진= 진종오] |
진종오 조직위원장과 클라씨는 강릉 로컬100의 하나인 '강릉커피축제'가 개최되는 장소인 '안목커피거리'를 방문하고, 로컬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진종오 조직위원장은 다음 챌린저로 곽윤기와 구본길 선수를 지명했고, 클라씨는 가수 경서와 그룹 BAE173을 지명한 바 있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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