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재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전통시장, 터미널, 요양시설 등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터미널, 전통시장, 요양시설 등 14개소를 도에서 표본 점검하고 시군에서는 자체 점검할 계획이다.
전북도가 설 명절을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사진=전북도]2024.01.12 gojongwin@newspim.com |
이번 안전 점검을 위해 건축·전기·가스·소방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구성, 안전관리 자문단, 유관기관, 도·시군, 소방공무원 등으로 꼼꼼하게 분야별로 고강도의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분전반 주위 인화물질 적재 여부, 접지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작동 여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상태, 비상구, 계단 등 물건 적치상태 여부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인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10개소에 대해 도, 시군,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과 합동으로 승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에서 개선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통보해 해당 사항이 조치 완료될 까지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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