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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총감독 "청소년다운 '우리' 꿈, 강원2024 개회식서 보일 것"

기사입력 : 2024년01월12일 05:21

최종수정 : 2024년01월12일 19:36

[강릉=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 개회식 컨셉은 우주 즉, 유니버스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 개회식을 맡은 양정웅 총감독은 오장환 총괄 프로듀서, 황지영 연출 감독과 함께 11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회식에 대해 소개했다.

[강릉=뉴스핌] 김용석 기자 = 양정웅 개회식 총감독(가운데)과 오장환 총괄 프로듀서(오른쪽), 황지영 연출 감독은 11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개회식에 대해 밝혔다. [사진= 강원동계올림픽 조직위윈회] 2024.01.11 fineview@newspim.com

개회식은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Grow Together, Shine Forever)'라는 대회 슬로건처럼 청소년들이 내 안의 빛나는 별 '소우주'를 발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주인공인 강원 소녀 '우리'가 상상 여행을 떠나고 꿈을 찾아 나만의 우주를 완성한다. 대회 슬로건이 개회식 주제가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 젊음의 무한한 가능성을 우주로 표현한다.

양정웅 총감독은 "청소년 올림픽은 청소년들답게 소박하면서 화려하지 않은 계획을 추구하고 있다. 저비용고효율 측면에서 AI의 도움 등을 받을 예정이다. 평창의 유산을 잇는다는 점 등을 반영하는 등 강릉과 평창에서 이원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연출에서 인면조를 표현해 큰 화제에 오른 양정웅 총감독은 이번엔 우주와 슈퍼 지구를 닮은 얼음 행성, 한국의 얼음 도깨비(아이스 고블린) 등으로 연출한다"라고 밝혔다. 개막 행사엔 300여명이 무대이 무대를 빛낸다.

[강릉=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소녀를 꿈의 우주로 이끄는 존재 아이스 고블린(얼음 도깨비). [자료=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조직위] '2024.01.12 fineview@newspim.com

양정웅 총감독은 "우주라는 컨셉을 정했다. 판타지 SF 장르다. 인간 속에 거대한 대우주라는 우주가 담겨 있다. 또 우리 인간은 하나의 소우주다라는 철학적 개념을 갖고 저마다 너무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전달하려 한다. 개회식의 주제는 Let Us, Shine(우리 함께 빛나자)이다. 개회식 무대엔 스피드 스케이트 트랙의 직선거리 400m에 '객석 안의 객석'을 만들었다. 한국 교복을 입은 한국고교생들을 상징하는 K고등학생들의 파워풀한 댄스도 볼수 있다"라고 했다. '범내려온다'로 잘 알려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강릉의 아마추어 청소년팀과 함께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다.

황지영 연출 감독은 "학교에 등교하는 장면부터 개회식 퍼포먼스가 시작이 된다. 주인공의 하루의 시작되고 교실의 모습에 이어 우주 공간을 찾는 소녀의 모습등이 이어진다. 소녀가 아이스 고블린을 만나서 얼음 행성에서 꿈을 찾는 환상여행을 시작한다. 다차원의 우주를 AR과 레이저 아트 등 특수 효과와 더불어서 거대한 매핑으로 구성한다. 또 자연스럽게 성화 점화와 연결해서 구현한다"라고 했다.

이와함께 전통악기 사운딩으로 K컬처의 우주 등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날치밴드 장영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김보람 대표는 각각 음악감독, 안무감독을 맡는다. 신인 그룹이 나서는 K팝 무대에는 트리플에스와 루네이트 등이 등장, 대회 주제가인 'We go High'를 함께 부른다.

[강릉=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디지털 성화. [사진= 강원동계올림픽 조직위] 2024.01.12 fineview@newspim.com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디지털 성화에 대해서 양정웅 총감독은 "진짜 성화와 디지털 성화와 동시에 밝혀진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디지털 성화는 타오른다"라고 했다. 조직위 측은 클라우드컴퓨팅을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를 적용, 생생한 불꽃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오장환 총괄 프로듀서는 "스위스 로잔 청소년올림픽 개막식을 현장에서 봤는데 환호하는 선수들의 에너지가 모든 걸 말해줬다. 우리 개막식도 청소년들의 그런 에너지를 끌어내는 데 방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이 대회엔 총 79개국 1803명(여자 883명, 남자 9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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