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중기부와 전북도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토지매입과 설계 용역을 마치고, 하반기에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45억원(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60%, 시비 40%)을 투입해 현재 54면 규모인 주차장을 94면으로 40면 증설할 계획이다.
익산시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확장 예정지[사진=익산시]2024.01.11 gojongwin@newspim.com |
삼각형이던 주차장 형태가 부지 추가 확보를 통해 사각형으로 바뀌며 복잡했던 주차 동선이 개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량이 들어가는 곳과 나가는 곳이 각각 따로 조성되면서 기존 통합 진·출입로로 인한 불편이 해결될 전망이다.
주차장 개선이 완료되고 나면 청년몰과 야시장 등 중앙동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시는 도시 공간에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공공디자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공영주차장 브랜드 사업 '이리대'를 추진, 주차장에 문화와 디자인·안전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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