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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 스타 연예인 대거 동참"

기사입력 : 2024년01월11일 11:34

최종수정 : 2024년01월11일 11:34

12일까지 109 홍보대사 및 키링 신청 가능
김한길 "자살률 획기적으로 줄어들길 기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 디지털 캠페인에 연예인들이 대거 동참하고 있다.

109 디지털 캠페인은 이정재, 고소영, 이병헌, 하정우, 고수, 박민영, 이진욱, 정경호, 최명길, 황신혜, 산다라박, 싸이, 양희은, GOD, 김숙, 유세윤, 장도연, 정준하씨 등 스타 연예인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오은영, 장윤주, 한혜연씨 등 유명인사 총 91명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참여 연예인들이 SNS에 공개한 게시물의 '좋아요'는 누적 수 37만 명을 넘었고 유명인들의 참여는 캠페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홈페이지(your109.com)를 통해 누구나 '나만의 백구'를 만들고 저장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와 '109 홍보대사'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109 홍보대사 및 키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는 3주 동안 120만 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자살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109 통합번호의 인지도를 높였다.

109 1차 홍보 영상(마음을 듣는 백구, 마음을 듣는 109)은 유튜브 136만 뷰, 틱톡 310만 뷰를 기록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는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국가 안전망으로 기존 8개로 분산 운영되었던 자살 관련 상담번호를 통합해 위기에 처한 이들이 쉽게 기억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만든 번호다. 109는 한 명의 생명도(1), 자살 없이(0), 구하자(9)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민통합위는 자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살을 줄이기 위해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를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통합위는 또한 올해도 각계각층의 국민과 함께 걸어가는 동행 메시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한길 위원장은 "109 디지털 캠페인에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109 통합번호가 자살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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