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관계자들 "시민 열망에 대안 제시로 승기 잡았다" 자신감 표출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이춘석 익산갑 민주당 예비후보가 "익산의 체질을 바꾸겠다"며 총선 출마선언을 한지 1개월이 지나면서 캠프 관계자들이 "승기를 잡았다"며 크게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11일 이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항상 표만 줬지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본 적 없다고 말하는 시민들을 대변하겠다"며 지난달 13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 뒤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춘석 익산갑 민주당 예비후보가 눈보라속에서도 표밭을 누비며 시민들의 열망에 화답하고 있다.[사진=이춘석 캠프]2024.01.11 gojongwin@newspim.com |
이 예비후보의 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회자가 되고 있는 것은 지난 4년간 쉬는 동안 쌓아온 시민들의 목소리와 열망을 바탕으로 직접 소통하며 대안을 제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쉼표를 찍고 주위를 둘러보았다"며 "성과라 자만했던 일들은 그저 점들에 불과했다"고 시민들과 대화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의도에 가면 밥값을 제대로 하는 정치로 우리 익산시민들이 대접 받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정치에 식상한 시민들의 공감을 사는 대목이다.
이 예비후보는 "일자리 문제는 전국 모든 자치단체가 고민하고 있지만 그 숫자가 아니라 질이 문제"라며 '4대 클러스터 도시'를 공약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4대 클러스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홀로그램 클러스터 ▲농기계 클러스터 ▲동물산업 클러스터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익산에 머무르고 일하고 아이를 키워 비로소 행복해져야 빠져나간 우리 이웃이 돌아온다"며 "인구 유입 정책보다 시민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피력했다.
즉, 산토끼보다 집토끼를 먼저 생각한다는 식으로 "익산시의 인구유출 문제해법으로 익산 바깥보다 안쪽을 바라보겠다"고 요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국회 법사위, 기재위원장, 박근혜 탄핵 당시 국회소추위원의 경력을 강조하며 "검찰 정권의 전북에 대한 공격에 맞서 싸우겠다"며 "간판급 4선 정치인으로서 중앙정치에서도 '힘'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익산시 갑 선거구에서 제 18, 19, 20대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이춘석 익산갑 민주당 예비후보 공약[사진=이춘석 캠프]2024.01.11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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