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등 2.8조원 블록딜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9:49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9: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속세 마련 취지, 골드만삭스 등 주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 세 모녀가 총 2조8000억원 규모 삼성전자 및 주요 계열사 지분을 블록딜(대량매매) 형식으로 매각을 추진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삼성가 세 모녀는 삼성전자를 주당 7만2128원~7만2717원 선에서 2982만9183주 매도에 나선다. 이날 종가인 7만3600원에서 1.2~2.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된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왼쪽부터),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사진=뉴스핌DB]

해당 거래의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씨티·JP모간·UBS 등으로 전해졌으며 총 2조1520억원에서 2조1690억원 규모의 블록딜이다.

블록딜 물량은 홍라희 여사 1923만4106주, 이서현 이사장 810만3854주에 이른다. 이부진 대표는 240만1223주를 매각한다. 지분율로는 각각 0.32%와 0.14%, 0.04% 규모다.

세 모녀는 삼성전자 주식 이외에 삼성SDS·삼성물산·삼성생명 주식도 종가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블록딜로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블록딜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상속 재산에 대한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 모녀는 지난해 10월 하나은행과 삼성전자 및 계열사 지분 매각을 위한 유가증권처분신탁 계약을 체결, 지분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을 위탁했다.

이건희 선대 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내야 하는 상속세는 12조원에 달하며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2021년 4월부터 5년간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고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