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지난해 두자릿수 성장한 볼보, 올해 1만8000대 판매 목표

기사입력 : 2024년01월10일 10:46

최종수정 : 2024년01월10일 10:46

5831대 팔린 XC60이 베스트셀링카...올해 EX30 출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해 수입차 시장의 역성장 속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1만8000대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1만7018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갱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볼보는 연간 누적판매 순위에서도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수입차 4위 자리에 올랐다.

볼보의 브랜드 최다 판매는 프리미엄 수입차 중 가장 높은 개인 고객의 구매와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패밀리카 수요, 전체 모델이 실적을 뒷받침하는 경쟁력 높은 모델 라인업 등이 견인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볼보 EX 30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의 지난해 판매를 살펴보면 개인 구매가 74%, 법인이 26%를 차지했으며 연령대 별에서는 40대(35%)와 30대(27%), 50대(23%) 순으로 기록됐다.

모델 별로 보면 XC60(34%)이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S90(18%), XC90(15%), XC40(11%), S60(10%) 등이 고른 판매를 유지했다.

XC60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5831대의 판매고로 베스트셀링 SUV로 자리매김했다. XC60은 첨단 안전 기술과 차세대 커넥티비티,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공간 설계 및 편의사양 등을 바탕으로 패밀리 SUV의 벤치마커로 손꼽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자동차 업계 전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에서도 이처럼 꾸준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이 기대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며 "올해 출시하는 전기차 EX30과 함께 새로운 이동성의 시대를 시작할 2024년에도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고민하고 고객이 인정하고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2024년 판매목표를 1만8000대로 설정하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약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3만대 시대를 향한 초석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 확보를 위해 개발된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2030년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향한 새로운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내연기관 수준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공격적인 가격 ▲도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등 플래그십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5인승 순수 전기 SUV다.

특히 40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을 책정해 지난 11월 말 국내 최초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2000건 이상이 사전 예약됐다. 볼보는 국내 고객들의 높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상반기 중 빠른 출고와 함께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본사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며 XC60 및 S90, XC90 등 주요 모델을 중심으로 강력한 패밀리카 수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볼보는 연내에 서수원 DTS, 서울 용산, 청주, 동탄, 진주, 군산 등 6개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서울 대치 전시장은 확장 이전해 총 40개의 전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대치, 하남, 청주, 동탄, 군산, 진주 등 6개 지역에는 신규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현재 34개의 서비스센터를 약 18% 증가한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군산 및 진주 서비스센터는 주요 지역 거점과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위성(Satellite) 컨셉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 상품성 만족도(TGR) 및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의 기록을 수성하고 스웨디시 럭셔리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