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전역에서는 대설로 인해 9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크고 작은 사고 51건이 접수됐다.
경기도 광명시에 눈내리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10일 경기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본부 상황대책반은 전날 오후 6시30분에 해제했으며 경기도 전역 대설특보는 오후 9시에 해제됐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도에서는 양평군에는 5.4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으며, 과천시에 2.7cm로 가장 적은 눈이 내렸다.
대설특보로 인해 제설 수도관 동파 등 총 51건의 사고 신고가 접수돼 소방력 233명과 소방장비 79대가 동원됐다.
9일 오후 9시39분쯤 수원특례시 영통구에서는 빙판길 낙상 사고가, 10일에도 시흥시, 성남시, 광명시 등에서 빙판길 낙상 사고와 수도관 동파 등이 발생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 살얼음과 곳곳에 안개가 발생하고 있다"며 "차량 이용 시 감속 등 안전 운전과 보행 중 미끄럼 사고에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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