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이 9일 상동읍과 산솔면, 김삿갓면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군정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영월군 군정설명회는 변화와 도약의 틀을 다진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미래 영월의 100년을 준비하는 민선 8기 2024년 주요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최명서 영월군수 모습.[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이에 군은 9일 상동읍, 산솔면, 김삿갓면을 시작으로 12일 영월읍 남면, 북면, 16일 주천면 무릉도원면, 한반도면 등을 방문해 올해 군정 비전과 운영방향을 설명한다.
영월군은 올해 오는 2034년 완공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개통 대비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성장동력 발굴의 원년으로 삼고 강원 남부권 거점도시로의 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지방소멸대응 기금 확보, 청년 혁신타운 및 시니어타운 등 영월형 지역활력타운을 본격 추진한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덕포리 공공기관 이전 부지 조성 및 영월경찰서 이전 추진,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 공공산후조리원 및 디지털 요양병원 100병상 설립, 봉래산 명소화 사업, 한골 전나무숲 황톳길 조성 등 "수도권 야외정원 영월" 조성 시작을 알린다.
아울러 드론산업 고도화와 부존광물자원을 활용한 종합연구센터를 설립해 기업 부설 연구소 유치와 지역대학 협업 영월형 연구·개발(R&D)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과 함께 청년창업허브, 덕포 청년혁신타운 조성 등 청년창업 도전의 장을 열어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주거지원, 여가 문화 수요를 제공하고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영월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가공유통조직을 설립하고 가공센터, 푸드종합지원센터, 장류거점센터를 연계하는 새로운 농업 특산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그림을 제시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민선 8기 미래 영월 100년을 만들기 위한 2024년도 군정 추진 방향 및 부서별 주요 핵심사업에 대하여 군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미래 영월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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