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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달러가 대세"...美증시 등 자산별 투자전략은

기사입력 : 2024년01월08일 13:31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13:31

대선 등 변동성 확대 리스크 여전해 주의 필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전망으로 달러가 지난해에 이어 약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달러화 흐름이 자산별로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월가는 연말로 갈수록 미 달러화 약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주요 투자은행(IB)들의 달러인덱스 전망치는 3월 말 104.5, 6월 말 103.7, 9월 말 102.3, 12월 말 100.7을 가리켰다.

올해 중반까지 미국의 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중반부터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뒤 연말로 갈수록 미 달러화 약세 압력이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기축통화 역할을 하고 있는 달러화의 가치 변동은 원유나 원자재 가격은 물론 주식 등 다양한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미 증시의 경우 달러 약세가 미국 내 다국적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겐 호재가 될 전망이며, 달러 약세는 아시아와 유럽 등 신흥국 자금 유입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나 지정학 리스크와 같이 시장 변동성을 키울 변수들이 남아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달러·美증시 '역의 상관관계'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증시 투자자들이 달러 움직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면서, 다국적 기업들의 실적이 달러 가치에 크게 좌우돼 증시 향방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환율 전문가 마크 챈들러 베넉번글로벌포렉스 최고시장전략가는 미국 기업들의 40% 정도가 해외에서 실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그만큼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 가치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년 1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5% 정도 하락했고 이 때 미 증시는 수 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연고점 부근까지 치솟았다.

기술분석업체 올스타차트닷컴 리서치 담당이사 스티브 스트라차는 "달러가 약세일 때 리스크 자산에는 순풍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인덱스가 2020년 3월 20일 정점을 찍은 뒤 연준이 특별 부양책을 발표했고, 이후 달러는 하락과 동시에 증시 불마켓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그는 달러 인덱스 움직임이 크지 않을 때 증시 역시 횡보할 수 있다면서, 2022년 12월 12일부터 2023년 3월 7일까지 달러 인덱스가 0.5% 오르는 사이 S&P500지수는 보합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달러 가치와 미 증시 간 역의 상관관계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소파이 투자전략대표 리즈 영은 달러 움직임의 배경을 잘 살펴야 한다면서, 경제가 둔화돼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 이는 증시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IB들 "신흥국 채권 주목"

월가 투자은행(IB)들은 대체로 달러 약세 전망과 함께 올해 신흥국 시장을 주목하라고 입을 모았다.

과거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이후에는 신흥국 외국인 증권자금 유입이 강화된 바 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달러 하락이 신흥 시장에 호재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네드 베이비스 리서치는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신흥국 채권 아웃퍼폼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밸류에이션 측면 등을 고려하면 미 증시에서는 달러 약세가 단기적으로 중소형주에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인베스코도 달러화 가치가 내린다는 가정 하에 신흥국 통화 표시 채권을 선호한다고 밝혔고, 아문디도 연준의 금리 인하와 달러 약세 가정 하에 신흥국 통화 표시 채권이 눈길을 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BCA리서치는 앞으로 몇 달 동안은 달러 약세와 글로벌 제조업 경기 사이클 안정화로 인해 원유 및 산업금속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이란 의견을 냈다. 다만 침체가 일단 시작되면 유가나 금속 가격은 다시 아래를 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외의 영역에서 작지 않은 파급력을 지닌 꼬리위험 들이 잠재된 만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중에서도 전문가들은 아직 결과를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미국 대선이 가장 큰 리스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일각에서는 달러 반등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달러의 안전 자산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UBS와 바클레이즈는 미 달러화가 주요 10개국 통화에 비해서는 성장률 격차나 금리 차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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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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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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