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교육지원청은 종이로 된 낡은 학적기록물(생활기록부, 졸업대장 등)을 전산화 한다고 7일 밝혔다.
50년 이상 된 종이 학적기록물은 쉽게 훼손 되고 손 글씨 또는 한자로 기재되돼 판독이 어렵다.
낡은 학적기록물. [사진 = 단양교육청] 2024.01.07 baek3413@newspim.com |
또 과거 열악한 행정 여건상 졸업연도가 다른 학생이 한데 섞여 있어 관리가 불편했다.
단양교육청은 이에따라 2003년 이전 학적부를 스캔하여 정리하고 표준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전산화 작업을 추진한다.
한문으로 작성된 50년 넘은 졸업대장이나 생활기록부도 한글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학적부 전산화를 완료한 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10개교 중 4교, 중학교 5개교 중 2교로 총 6개교다.
김진수 교육장은 "앞으로 중요기록물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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