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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플랫폼, 광고 요금제 도입…가입자 늘릴 묘책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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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토종·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K콘텐츠의 세계화 속에서 깊은 시름에 빠졌다. 콘텐츠는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의 수익화가 어렵다 보니, 신규 구독자 확보를 위해 '광고형 요금제(AVOD)'를 도입하고 있다.

◆ 계속되는 OTT 플랫폼의 적자…"OTT 우상향 속 규모는 작아지고 있어"

현재 OTT 플랫폼은 글로벌 기업인 넷플릭스와 디즈니+, 그리고 국내 기업인 티빙과 웨이브, 쿠팡플레이로 꼽힌다. 넷플릭스가 한국에 출범한 후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D.P.', '지금 우리 학교는', '스위트홈'과 같은 굴지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많은 이용자를 확보했다.

이에 국내 기업인 티빙과 웨이브, 왓챠와 쿠팡플레이도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하며 글로벌 OTT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다보니 수많은 콘텐츠들이 제작되고 있고, 이용자 역시 짧은 시간에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4.01.05 alice09@newspim.com

실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조사한 '2023 OTT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의 69.6%는 계정을 공유하고 있다. OTT 플랫폼을 이용하는 10명 중 7명은 계정을 공유하는 셈이다.

최근 1년간 유·무료 OTT 플랫폼은 국민의 86.5%가 이용하고 1인당 평균 2.1개를 구독 중이다. 유료 OTT 플랫폼 이용률은 넷플릭스가 50%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티빙(13.2%), 쿠팡플레이(10.9%), 디즈니플러스(8.8%), 웨이브(8.6%), 왓챠(3.0%) 순이었다.

콘텐츠 제작 국가별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이용률은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국 콘텐츠가 83.8%로 해외 콘텐츠(61.8%) 대비 높았다 '자주 이용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한국 콘텐츠가 39.4%로 해외콘텐츠 보다 약 2배 높았다.

OTT 플랫폼과 콘텐츠 구독을 하는 이용자는 많지만 이로 인한 수익은 내기 힘든 구조가 됐다. 콘텐츠 장르가 각기 다르다보니, 구독자가 좋아하는 콘텐츠만 시청하고 구독을 해지하는 경우가 다반수이며, 계정 공유로 인해 신규 구독자 확보가 어려워 적자 폭이 늘고 있다.

티빙의 경우 지난해 1192억원의 영업손실을, 웨이브는 12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기준)했다. 티빙과 웨이브도 각각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 '몸값', '환승연애', '양한영웅 Class.1', '피의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결국엔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OTT 플랫폼이 내놓은 대안이 바로 'AVOD'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3년 OTT 서비스 이용률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4.01.05 alice09@newspim.com

양시권 티빙 콘텐츠사업부 총괄 리드는 "OTT 시장은 글로벌로 계속 커 나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OTT가 우상향은 하고 있지만 커지고 있는 속도나 규모는 작아지고 있다"라며 "아직도 압도적으로 국내에서는 유료 OTT 플랫폼에서는 넷플릭스가 압도적이지만, 전년도와 비교하면 정체된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 넷플릭스 AVOD 도입…티빙, 국내 社 최초 도입 준비

하나의 콘텐츠 제작에 적게는 몇십 억, 크게는 몇백 억의 비용이 투입된다. 콘텐츠 하나로 여러 플랫폼과 경쟁해야 하는 이들 입장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이들은 더 이상의 출혈을 막기 위해 신규 가입자 견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그 대안이 바로 AVOD이다.

AVOD는 한 편의 시리즈 속 필수적으로 시청해야 하는 광고가 들어간 것이다. 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로, 광고를 봐야 계속해서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AVOD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넷플릭스가 유일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티빙] 2024.01.05 alice09@newspim.com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 실적 발표에서 광고 요금제 회원 수가 분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을 포함한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 12개국 신규 가입자 중 광고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약 3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AVOD 도입 초기라 장기적인 측면에서 신규 가입자와 수익 측면은 더 지켜볼 일이지만 국내 기업에서는 티빙이 최초로 광고요금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AVOD를 선보인다.

양시권 총괄은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할 때 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제작에 대한 고민이 많기도 했다. OTT 시장은 커졌지만 신규 가입자 견인이 쉽지 않기에 AVOD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는 OTT 신규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거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수익을 다각화해야 하고,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시기이다. 그 부분에 있어 광고에 진출하려고 한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OTT는 구독자 기반 서비스인데 현재 포화 상태인 것이 사실"이라며 "투자는 계속해야 하니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서는 광고 요금제가 대안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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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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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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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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