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표‧학계 인사 등 약 200명 참석
저출산‧노동시장 이중구조, 과제로 선정
공정·상식·안전 강조…노사정 화합 다져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노‧사‧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2024년 노사정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장관이 언급한 동주공제는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는 뜻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이해와 환란을 같이 했다는 의미를 담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재보상보험제도 특정감사 중간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3.12.20 yooksa@newspim.com |
이 장관은 이날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경제 상황 속에서 저출산, 고령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해결해야 할 도전과제가 상존한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동주공제'의 자세로 노‧사‧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985년부터 개최된 노사정 신년 인사회는 매년 초 노사정 대표가 참석했다. 올해 참석자는 약 200명이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전 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와 국회, 유관 단체․기관장, 학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정' '상식' '안전'을 중심으로 노사정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고용부는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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