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많은 투몬 지역에서 발생
외교부 " 영사 급파, 영사조력 제공 중"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괌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강도의 총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부는 "4일 괌을 방문한 우리국민 1명이 강도에게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면서 "현지 공관(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가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괌 투몬 지역 건비치 인근에서 4일 발생했으며, 총격 발생 이후 괌 소방국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겼다. 괌 주지사 사무실은 5일 총격 피해자가 사망했으며 피해자는 한국인 관광객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5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개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 용의자 체포 여부나 범행 동기 등도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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