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에이모, "글로벌 AI 데이터 업계 '판' 흔든다"...'CES 2024'서 신제품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1월03일 10:14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09:28

'에이모 AI 테크 서밋' 개최,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 제공하는 신제품 발표
자율주행·스마트시티 등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날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에이모가 글로벌 무대에 서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대표 오승택)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하고 AI 데이터 관련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개한다.

올해 'CES 2024'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가 인공지능(AI)인 만큼 AI의 핵심인 데이터 관련 신제품 공개로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S 2024' 기간 동안 에이모는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컨벤션 센터 라스베이거스(Embassy Suites by Hilton Convention Center Las Vegas)'에서 단독 컨퍼런스를 열고 ▲1:1 비즈니스 미팅, ▲미디어 데이, ▲AI 테크 서밋 등을 운영한다.

특히 11일에는 '에이모 AI 테크 서밋 2024(AIMMO AI Tech Summit 2024)'를 개최하고,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신제품을 공식 발표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 기술이다. 신제품 공개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스마트 디펜스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AI 모델링 사업에 대한 세션을 운영한다.

자율주행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에이모 서비스 'AD-DaaS(Autonomous Driving Data as a Service)'도 소개한다. 해당 서비스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만든 서비스로 자율주행에 특화된 '엔드 투 엔드(End-to-End) 전주기 AI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주행 및 외부환경 정보를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국내외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 정제, 가공, 평가하는 솔루션으로 에이모만의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데이터셋을 생성, '저비용 고효율'로 AI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다.

에이모는 이번 'CES 2024'에서 자사의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에이모는 국내를 넘어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마그나 인터내셔날(Magna International), 등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OEM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해외 공급망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AI 데이터 활용 분야를 AI 모델링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산업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모 오승택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에 참여하고 단독 컨퍼런스 홀 운영을 통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자사 글로벌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이번 CES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이 글로벌 AI 데이터 분야의 판을 흔드는 핵심 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ind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