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회사 퀀타매트릭스 주가가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 건강보험 급여 기준 확대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퀀타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23.29% 오른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의 'dRAST'는 최적의 항균제를 확인하고 처방하여 패혈증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도움으로써 궁극적으로 패혈증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는 장비다.
퀀타매트릭스 로고. [로고=퀀타매트릭스] |
기존 dRAST의 보험급여 적용을 위해서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로 패혈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치료 기간 중 1회 인정의 조건을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개정된 급여 고시에 따르면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환자는 물론 패혈증 고위험군으로 환자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 사례별 인정으로 확대 적용되었다.
특히 이미 dRAST 검사를 받은 환자의 경우에도 패혈증 재발이 의심되거나 환자 상태의 변화로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에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회에서 2회로 급여횟수 또한 확대되었다.
이번 급여 기준 확대로 국내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은 최소 4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dRAST의 국내 상급 종합병원 보급도 가속화 되어 향후 2년간 45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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