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1일 오후 8시41분쯤 발생한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소재 LPG충전소 화재가 3시간 18분분만에 완전 진화됐다.
평창군 장평리 LPG충전소 화재.[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1.02 onemoregive@newspim.com |
"장평LPG충전소 인근에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121명과 장비 5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10시48분쯤 초기진압 후 1시간 10여분만인 오후 11시59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전신화상을 입은 30대와 60대 남성 2명은 원주기독병원과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손열상, 두부타박은 입은 외국인(우즈베키스탄) 40대·60대 여성이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되고 이마에 1도 화상을 입은 50대 남성이 평창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전신화상자 중 60대 남성은 강릉아산병원에서 헬기를 이용, 서울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창군 장평리 LPG충전소 화재.[사진=강원소방본부] 2024.01.02 onemoregive@newspim.com |
또 주택 3동이 전소되고 5동이 반소, 6동이 부분전소됐으며 차량 14대가 전소되거나 부분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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