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제29대 신임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이 지난 2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제29대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이 29일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 2023.12.30. |
김형민 신임 서장은 종합상황실에서 부산해역의 현안 사항 등 해상치안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뒤 부서별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바다'라는 목표를 내세우며 "바다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바다가족과 바다를 찾은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해양오염 예방과 불법으로부터 깨끗한 치안질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서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 및 인하대학교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1999년 해양경찰 간부 공채로 입사해 해양경찰청 상황기획팀장, 경비계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과장, 종합상황실장, 포항해양경찰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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