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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24시] "질적 성장, 이기는 전략 실행"...김동명 LG엔솔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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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기술 경쟁력 등 내실 강화
초격차 제품·품질 고도화
해외 공장 초기 수율 향상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이 회사의 최고 경영자(CEO)로 선임됐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1957년생)이 용퇴하면서다. 대신 1969년생인 김동명 사장이 LG에너지솔루션 사령탑에 오르며 수장이 12년 젊어지는 등 전격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김 사장은 전기차 수요부진으로 배터리 시장이 주춤하는 시기 연구·개발을 통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명 LG엔솔 CEO. [사진=LG엔솔] 

김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의 배터리 전문가다. 연세대 금속공학과와 카이스트 재료공학 석·박사를 졸업한 후 1998년 LG화학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했다. 연구개발(R&D)과 생산, 상품기획 등을 두루 거쳤다. 차세대 이차전지 경쟁력을 높여 성과를 이어가는 게 과제가 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 ▲품질 역량 고도화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모바일전지, 소형전지에 이어 자동차전지사업부장으로서 활약했다. 김 사장은 주요 고객 수주계약, 합작법인 추진, 생산 공법 혁신 등 굵직한 업적을 쌓아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정기 인사 때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이 양적 성장과 사업 기반을 다진 LG에너지솔루션 1.0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질적 성장을 이루는 엔솔 2.0의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무분별한 생산·확장 보다는 기술 개발로 선회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배터리 산업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나아가는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1.0'이 자동차의 전동화 시대에 맞춰 초기 기술개발과 대규모 설비투자라면, '2.0'의 화두는 설비 공정 관리와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이다.

김 사장은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가장 먼저 초격차 제품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은 그동안 퍼스트 무버로서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값진 경험을 축적하고 자산으로 만들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제품 및 품질에서 경쟁사를 압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신기술과 공정을 통한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변동성이 높은 원재료 시장에서 외부 리스크에 노출되더라도 원가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신기술 및 신공정 도입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는 근본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이기는 전략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내년부터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공장이 가동이 본격화 된다. 내년 스텔란티스와 캐나다 합작공장에 이어 2025년 GM과 합작한 2, 3공장과 혼다, 현대차와 합작공장과 애리조나에 있는 단독공장까지 동시다발적이다. 효율적 공정 관리와 조기 수율 향상 등 과제가 산적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회사 주력 제품이자 고성능 제품인 삼원계 배터리 외에도 저가 제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원통형·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에도 힘을 싣고 있다.

김 사장은 "우리는 지난 30년간 도전과 혁신의 DNA로 만든 소중한 성공 경험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다"며 "전 세계 에너지산업 판도를 바꾸고 압도적인 실력을 증명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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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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