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리드서비스가 1000만원, 보성축협 500만원, 새마을지도자보성군협의회 200만원,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성지회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별지정장학금 기탁 [사진=보성군] 2023.12.29 ojg2340@newspim.com |
리드서비스(대표 김경선)는 영암군에 소재한 공공기관·기업체 등 조직 활성화 교육과 취업캠프(대학교·고등학교), 컨설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역의 특기·적성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특별지정 장학금으로 매년 200만원씩 5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보성축협(조합장 이춘항)은 이번 장학금 500만원 기탁뿐만 아니라 지난해 보성군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10명에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보성군협의회(회장 조중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도자들이 십시일반으로 200만원 장학금을 마련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성지회(회장 김혜영)는 헌 옷 수거 봉사활동과 물가안정 캠페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수거한 헌 옷을 판매하여 수익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으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