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맞춤형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강화
[전남=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 활동을 강화하고 내년도 우수기관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4등급으로 지난해보다 2등급이 하락했다.
전남도, 불공정 갑질 관행 근절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실시 [사진=전남도] 2023.12.29 saasaa79@newspim.com |
평가에서 전남도 공직자가 평가한 내부체감도는 직원들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청렴영상을 제작·공유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 시책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체감도는 사무관리비 자체감사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낮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매년 사무관리비 집행에 대한 정기 감사를 실시하고 물품구입 시 검사조서 입회자 확대 지정, 납품일시 인증사진을 첨부하도록 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하게 예산을 집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부체감도 향상을 위해 청렴 교육, 직급·세대별 청렴정담회 확대 등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외부체감도 향상을 위해 민원 현장에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소극행정 점검 강화 등 맞춤형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해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 수준 제고를 위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추진해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