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202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릉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핌 DB] 2023.12.29 |
29일 시에 따르면 7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공동주택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되었거나 개선이 필요한 시설 정비를 지원하고, 선정된 단지에는 단지별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90%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으로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이며 외벽 도색, 단지 내 포장, 폐쇄회로(CCTV) 유지보수, 승강기 유지보수 등 노후된 공용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신청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강릉시는 지난 2007년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총 626개 단지에 90억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심재린 주택과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주거정책을 강화해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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