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네이버클라우드, 웨일북 보급 대수 3배 증가...교육 시장서 성장세 지속

기사입력 : 2023년12월29일 10:17

최종수정 : 2023년12월29일 10:17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29일, 웨일북의 보급 대수가 지난해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출시된 웨일북은 웨일 OS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용 디바이스로, 웨일 스페이스와 함께 수업 관리 및 화면 필기 기능, 네이버웍스, 폴라리스오피스 등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클로바 AI 호출 버튼과 네이버 검색 전용 키도 탑재, 미술 수업 등 다양한 학습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터치 디스플레이 전용 디지털 펜도 함께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선생님과 학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원격 제어 기능과 집중 모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웨일북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또, 웨일북에서 웨일 스페이스와 기술 솔루션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웨일 OS'도 3.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다양한 웨일북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교육현장과의 소통도 확대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웨일북은 출시 약 2년 만에 국내에 이어 글로벌 교육현장에서도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현재 8개의 시도교육청이 웨일과 협업 중으로,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과 특수학교에 1만8200여 대의 웨일북을 보급, 몽골에서도 725개 학교에 2만2000개의 웨일북·웨일 스페이스 패키지를 제공해 국제 교육 시장에서도 웨일북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필요와 피드백을 반영하여 웨일북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웨일북은 설계 단계부터 교육에 방점을 두고 플랫폼부터 OS, 하드웨어까지 모든 요소를 자체 개발한 디바이스로, 교육현장에서 수업 목표에 맞게 디바이스 설정 전체를 커스터마이징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교육현장에서 웨일북을 활용해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학급을 한층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 및 개선점 등에 대해 교육현장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