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아동여성복지시설에 사랑의 빵 기탁, 지역에 선한 영향력 인정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의 청년 공동체인 '다함성교육공동체' 팀이 전남도 주관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강진군에서는 5개 팀, 전남에서는 총 134팀이 활동했다.
강진군 다함성교육공동체,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우수상' [사진=강진군]2023.12.28 ej7648@newspim.com |
성과 공유회에는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 등을 통해 각 시군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다함성교육공동체는 강진군 청년 공동체를 대표해 참가했다. 강진청년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제과제빵 자격증반에서 만난 8명의 청년들이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이웃과 관내 아동센터에 빵과 음료를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강진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구성된 팀이다.
다함성교육공동체는 중앙청년센터 주관 사업인 2023년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강진청년지원센터의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간편 음식 개발사업이 중앙청년센터 연말공유회에서 우수사례 발표로 선정되는 등, 강진군을 알리는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해왔다.
구성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빵, 3000개(1000만원 상당)를 전남도 아동여성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며 전남도 여성정책관실에 기탁했으며, 강진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강진양로원에 빵과 음료 400개(300만원 상당)도 기탁한 바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다함성교육공동체 팀의 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더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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