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스마트금융대상] 김병칠 부원장보 "핀테크산업, 제도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기사입력 : 2023년12월28일 09:30

최종수정 : 2023년12월28일 10:46

뉴스핌 제 8회 스마트금융대상 시상식 축사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감독원이 핀테크 산업 전반의 스케일업과 질적 성장을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뉴스핌 제8회 스마트금융대상' 시상식 축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과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고,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이 후원하는 제8회 스마트금융대상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12.28 pangbin@newspim.com

김병칠 부원장보는 "오늘 시상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의 대면 행사로 알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의 단절과 경제적 어려움 등 지난 팬데믹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부원장보는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팬데믹은 우리 사회의 혁신을 촉진하여 비대면 디지털경제의 가속화 등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가능케했다"며 "특히 금융분야는 일찍이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축적해 왔기에 혁신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진 분야 중 하나였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융규제 샌드박스라고도 불리는 혁신금융서비스를 살펴보면, 2019년 4월 첫 지정 이래 현재까지 약 300여 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면서 "훌륭한 성과임은 분명하지만 아직 조금 더 욕심나는 것이 여기 계신 분들 모두의 마음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한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한두 개쯤은 있어야 하고, 핀테크 유니콘 기업도 보다 많이 탄생해야 한다는 생각은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나 디지털 역량을 보았을 때 충분히 기대해봄직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보는 "그간 뉴스핌 스마트 금융대상은 금융혁신에 공로가 큰 기업과 금융인을 발굴하여 시상해왔다"며 "우리 금융의 혁신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