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동체 '골드마운틴'팀 도지사 표창 수여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청년공동체 '골드마운틴'팀이 전남도에서 주최한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 평가'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한 총 134개 팀 가운데 각 시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추천된 21개 팀 중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의 2차 발표평가를 전문심사위원들에 의해 진행됐다.
고흥군, 전남형 청년공동체 성과 평가 '우수 공동체' 선정. [사진=고흥군] 2023.12.26 ojg2340@newspim.com |
고흥군 대표로 우수상의 쾌거를 거둔 '골드마운틴'은 43명의 청년이 모여 대문 페인트 봉사를 시작으로 어르신 식사 나눔봉사, 이사봉사, 어린이 축구교실, 귀농·귀촌 청년 지역 정착 도우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청년공동체이다.
고흥군은 올해 5개의 팀을 선정해 봉사활동, 지역 음악회, 재활승마 및 서핑 체험 프로그램, 청년정책 홍보 등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 형성, 청년들의 지역 정착 유도, 지역사회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11월 29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도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한 골드마운틴 박우진은 "청년공동체 사업을 통해 함께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고, 팀원 각자의 재능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며 "골드마운틴은 변하지 않는 목표와 도전정신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청년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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