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받은 지역 내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금리 중 연 2%에 해당하는 금액을 1년간 지원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와 청년 창업자의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평택시 청년창업자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청년창업자들을 위해 손을 잡을 평택시와 NH농협 평택시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2023.12.26 krg0404@newspim.com |
협약식에서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윤주섭 NH농협은형 평택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지원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24년 1월 사업 공고 이후부터 예산 소진될 때까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경기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년 창업자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주섭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장도 "평택시와 함께 청년 창업자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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