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국장 정책회의, 고병원성 방역 등 특단대책 당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내년 국고예산에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활주로 사업 예산이 추가확보돼 확장 추세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활성화에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이미 광주시와 2025년 KTX 완공때까지 이전하기로 한 것에 대해 광주시와 후속 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무안공항 조기 활성화에 주력하자"고 독려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실국장 정책회의. [사진=전라남도] 2023.12.26 ej7648@newspim.com |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김 지사는 "한 가구서 화재발생시 연쇄적으로 발생할 소지를 현장에서 목격했다"며 "중앙도 노력하고 있지만 전남도 차원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해달라"고 지시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대해선 "농장 운영자들이 철새가 많이 와 걱정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원천적으로 농가단위 방역을 철저히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보고, 농가방역 관리에 온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도정의 큰 프로젝트에 집중하다 보면 자칫 도민 한분 한분의 소외와 불편을 소홀히 할수 있다"며 "전남의 행복과 도민 제일주의 실현에 우리 공직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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