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789만명·단양 619만명 찾아
홍보·매력적인 관광자원 개발 한 몫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올해 도내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월까지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충북을 찾은 관광객 수는 2254만명이다.
의림지. [사진 = 뉴스핌DB] 2023.12.26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52만명과 비교할 때 302만명 많다.
시기별로는 여름 휴가철 8월 400만명, 추석 연휴 가을 관광 시즌 9월 326만명으로 순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지역은 제천으로 의림지, 배론성지, 청풍문화재단지 등 주요관광지점에 789만명이 방문했다.
지난해 554만명보다 42.4% 늘었다.
다음으로 도담삼봉, 구담봉, 구인사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단양은 지난해 571만명보다 8.3% 증가한 619만명이 찾았다.
올해로 개방 20주년을 맞은 청남대는 지난해 31만명 대비 38.1% 증가한 43만명을 넘어섰다.
청남대 찾은 관광객들. [사진 = 충북도] 2023.12.26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는 관광객이 증가 요인으로 ▲국내여행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홍보마케팅 ▲청풍호반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 ▲단양호 호수관광명소화사업 ▲보은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청남대 편의시설 대폭개선 등으로 관광객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장우성 도 관광과장은" 충북이 지닌 천혜의 관광자원 가치를 극대화해 전 국민이 일 년에 한 번은 꼭 방문하는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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