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관광특화도시 충북 단양군이 철도여행객 맞춤형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색 관광안내소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군은 단양 여행의 출발점인 단양역 나그네쉼터 부지에 새롭게 조성한 관광안내소 '단양여행가방'을 운영한다.

'단양여행가방''은 너비 4m, 높이 8m에 찐한 보라색이 눈에 띄는 대형 캐리어 모형 관광안내소로 단양 여행과 관련된 시기별, 장소별 인기 관광지와 교통, 식당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효과적인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안내소 전면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포츠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시즌별 주요 행사 영상을 상영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이 곳에서는 군 어머니 봉사단 11명이 순번제로 근무하며 단양 관광의 친절한 이정표 역할을 맡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에 따라 증가하는 철도 관광객에 적극 대응해 관광만족도와 단양군 재방문율을 높이는 전초기지 '단양여행가방'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