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과 관련된 모든 법적 송사를 조건없이 취하기로 했다.
윤홍창 충북도 대변인은 24일 보도자료를 내 "김지사 뜻에 따라 도지사와 관련된 법적 송사를 아무런 조건없이 취하한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뉴스핌DB] 2023.12.24 |
그러면서 "이는 충북도의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해 모든 기득권과 정파적 판단을 뛰어넘어 용서하고 화합하는 충북 대통합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 지사의 뜻이다"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올해가 가기 전에 지역 공동체의 오해와 갈등을 해결하고 앞으로 지역 사회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도는 김 지사와 관련해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했던 지역 인터넷 매체를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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