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부 요소수 비축 7개월분 확보…3353개 주유소 요소수 정상 판매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14:30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14:30

기존 6.6개월분에 1개월분 추가 기대
주유소·대형마트 요수소 판매 감소세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가 요소수 비축량을 7개월분까지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전국 주유소 중 3353곳의 주유소에서 요소수를 정상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태다.

정부는 기획재정부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22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전담반(TF) 총괄반 회의'를 열고 차량용 요소, 흑연 및 갈륨·게르마늄 등 최근 공급망 리스크 품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차량에 요소수를 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차량용 요소의 경우, 기업들의 대체물량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분 증가 및 공동구매 성과로 지난 21일 기준 국내 재고 및 반입 예정 물량이 6.6개월분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이날 조달청이 추가로 국내 요소수 제조사와 6000톤(1개월분)의 공공비축을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해 국내 요소수 제조사가 제3국 대체공급선과의 계약 체결시 전체 물량은 총 7개월분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중소 요소수 제조업체들에게 차랴용 요소 공공비축 무량 1930톤을 방출하고 있다.

제3국 대체공급성과의 계약 관련, 국내 요소수 제조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공공비축용으로 1000톤 공급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이며 추가 5000톤 물량에 대해 신규 공급계약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요소수 판매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3443곳 주유소 중 3353곳(97.4%)에서 요소수가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유소 및 대형마트의 요소수 판매량은 전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정부 관계자는 "오피넷에 공개된 주유소별 요소수 품절 여부 및 주입기 보유 여부 등을 검증하고 현행화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요소수를 구매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흑연 및 갈륨·게르마늄은 중국의 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 기업에 대한 수출허가가 발급된 상태다. 인산이암모늄도 국내 재고가 충분할 뿐더러 중국 외 중동 및 동남아 등에서 업체간 공동구매 추진으로 현재까지 국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