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HN클라우드 "내년 클라우드 시장, 공공 SaaS 확대·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가속"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12:49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12:49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이하 NHN클라우드)가 22일, 내년에 예상되는 클라우드 산업 흐름을 종합해 '2024년 클라우드 시장 5대 전망'을 발표했다.

NHN클라우드는 내년 클라우드 시장의 주요 동향으로 ▲공공분야 SaaS(Software as a Service) 도입 가속화 ▲기술 중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클라우드 특화 보안 전략 채택 ▲금융권 핵심업무시스템 클라우드 추진 ▲AI GPU 고수요 지속을 꼽았다.

먼저, 공공분야 SaaS 도입 가속화와 관련해서는 최근 공공 부문의 민간 SaaS 도입 및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정부의 SaaS 산업 육성 기조로 SaaS 활용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빈도가 낮았던 업무망에서의 SaaS 도입이 늘 것으로 보이며, 보안성 검토나 보안 인증 완료 등 신뢰성이 높은 SaaS에 대한 수요가 시장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엔에이치엔 클라우드]

기술 중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대해서는 내년 금융, 공공, 제조, IT 등 주요 영역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을 토대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및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접근 방식이다. NHN클라우드는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를 반영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호환 시스템으로 재설계하는 과정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봤다.

클라우드 특화 보안 전략 채택과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클라우드 보안 전략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엄격한 사용자 인증 방법론을 바탕으로 내부 정보 자산을 보호하도록 설계한 보안 모델 '제로 트러스트'를 핵심 클라우드 보안 전략으로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금융권 핵심업무시스템 클라우드 추진에 대해서는 금융분야 핵심서비스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며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며 오픈 플랫폼 활용성을 제고해 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AI GPU 고수요 지속과 관련해서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많은 투자와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AI GPU 이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수요 또한 점차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한, 초고성능 GPU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CSP와 AI 서비스 기업 간의 협업 모델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다가오는 2024년, 경기 침체에 대응할 기업의 효율 극대화 도구로써 클라우드가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산업 전반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혁신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NHN클라우드가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